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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2021년이 시작됐다.
구정 연휴를 계기로 새해 목표를 한 번 더 계획하고 다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는 매년 등장하는 ‘새해목표’ 단골메뉴.
특히 심신의 건강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시되며 매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에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전립선 건강’이다.
● 남성의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오직 남성만이 가진 신체기관이다.
방광 아래쪽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호두알 정도 크기인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때문에 심한 경우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이 40대 이후 남성들에게는 흔히 발병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 전립선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적정수준의 배뇨연습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배뇨와 관련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잦은 소변이나 잔뇨감 등의 배뇨욕구는 조금씩 참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소변 참기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심적 부담까지 더하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적절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하루 한 번 좌욕
1일1회 좌욕은 전립선 건강과 배뇨기관의 긴장 이완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에는 꾸준한 좌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좌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전립선 주변을 따뜻하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일 30분 가벼운 운동
전립선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맨몸운동이나 스트레칭, 조깅, 수영 등 몸 전체의 긴장을 덜고 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지속할 것을 추천한다.
단 딱딱한 안장을 사용한 장시간 라이딩이나 전립선에 압력이 가해지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과 과음 금지
담배와 술은 전립선 건강에도 전혀 유익하지 않다.
특히 알코올에 함유된 에탄올은 면연력을 떨어뜨려 전립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흡연은 정자생성능력을 떨어뜨리며 발기부전이나 성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겠다.
●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준다.
토마토는 생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열에 가열해 먹으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올라간다니 참고하자.
굴
산성식품인 굴은 전립선 건강에 좋은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몸에 유익하며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주1회 정도 섭취해 주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암환자의 전이 가능성을 낮춰준다고 한다.
이는 해당 식품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단, 브로콜리는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자.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암세포 생성을 막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며 생리작용을 활성화하는 크로겐, 베타크루카 등의 미네랄아 풍부한 식품이다.
참고로 차가버섯은 추운지역에서 천천히 자란 것이 훨씬 영양가가 높다고 한다.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도 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면역증진과 암세포 파괴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이다.
당연히 전립선암 예방 및 전립선 건강에도 유익하다.
하루에 생마늘 두 쪽 정도가 1일 적정량이라고 하니 무리해서 과용하지 말자.
수박
수박에는 항산화제인 라이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라이코 성분은 소변을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 배뇨기능에 도움을 준다.
글. 올칸 에디터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