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올칸 공식몰

- "굿바이, 코로나블루!" 심리방역을 위한 홈테인먼트 

코로나19로 인한 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가 연일 화제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다.

즉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 되면서 생겨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불안감, 우울감을 말한다.

이러한 사회적 우울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 및 대인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몸은 물론 마음의 안정과 건강까지 두루 살펴야 할 시기인 것.

실제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일상 속 모습도 변화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집콕족’을 위한 홈테인먼트가 인기다.

홈가드닝부터 홈캠핑까지 ‘이가 없으면 잇몸’을 실감케 하는 집콕족의 홈테인먼트를 소개한다.

◈ 초록이 주는 마음의 휴식, 홈가드닝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홈가드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 텃밭이나 화분을 가꾸는 동안 답답했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반려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음은 물론 꽃꽃이나 화분 배치 등을 통해 집안 환경 개선 및 홈데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1석2조.  

또한 실내텃밭과 옥상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나 상추, 깻잎 등 채소와 과일을 직접 수확해 먹는 즐거움은 덤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기는 텃밭가꾸기는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는 물론 가족간의 공감지수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실내에서 즐기는 야외감성, 홈캠핑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 및 모임, 여행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더욱 외부활동을 꺼리는 추세.

이에 집 안이나 베란다, 옥상 등의 개인 공간을 활용해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족도 등장했다.

캠핑용 텐트와 캠핑의자, 그늘막 등을 설치하고, 꼬치, 구이 등 캠핑 음식을 장만하는 것은 기본.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영화와 음악을 즐기는 낭만까지 더하며 캠핑감성을 더하는 중이다.

◈ 답답함을 덜어 줄 공간 꾸미기, 홈인테리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주거공간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최소한의 공간에 실용성을 갖춘 미니멀 하우스 대신 탁 트인 전망과 환한 조망이 갖춰진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넓은 창문이나 베란다, 미니정원 등의 개인공간에 대한 수요는 기본.

집안에서 답답한 마음을 홈데코나 홈인테리어, 리모델링으로 달래는 이들도 늘고 있다.

◈ 가족과 함께 나누는 소소한 즐거움, 홈쿡·홈카페

근사한 요리와 카페 음료를 직접 만들며 여가를 즐기는 홈쿠킹족도 늘고 있다.  

외식이나 모임, 행사가 줄어 들면서 집에서 조촐하게 식사와 차를 마시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다.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맛있게 만든 음식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달고나 라떼 만들기처럼 홈카페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

평소 카페에서 사 먹던 카페 음료를 집에서 만들며, 안전하고, 재밌고, 맛있게 티타임을 즐기려는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 올칸 에디터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