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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 이색 실내레포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밸’을 존중받는 요즘이다.
일만큼 생활의 만족도가 중요해진 만큼 여행과 운동 등 개인의 취미와 여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퇴근 후 일상은 최근 더 다양해지고 있다.
가치 있는 경험이라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컨슈머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
이처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니즈를 반영한 듯, 각종 문화·오락·레저시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만족도가 높아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충족시켜 주고 있다.
짜릿한 스카이다이빙과 스킨스쿠버, 가파른 벽을 오르는 클라이밍과 온 가족이 즐기는 카트레이싱까지…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익스트림 레포츠를 이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일상을 벗어난 해방감을 안겨 줄 실내 놀이터를 소개한다.
● 하늘을 나는 짜릿함 ‘실내스카이다이빙’
맨몸으로 고공을 가로지르는 스카이다이빙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접하기 어려웠던 스카이다이빙을 실내에서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실내스카이다이빙은 전문 스포츠 분야로 자리매김 중인 레저스포츠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플라이스테이션’은 최대 시속 360km의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문코치가 1:1로 안전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4세 이상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기본자세(Belly)를 배우는 '베이직 밸리 레벨1' 과정과 심화과정인 '베이직 밸리 레벨2' 2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교육 이수 후에는 프로 플라이어로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 바다 밖에서 파도타기 ‘실내 서핑장’
오로지 서핑보드에 몸을 의지해 파도 위를 가르는 서핑은 여름을 대표하는 레포츠다.
해외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파도타기’가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양의 서피비치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전용 비치와 전문샵이 생겨날 정도.
이러한 인기 탓일까? 이젠 바다에 가지 않아도 ‘서핑’을 배울 수 있다. 바로 실내 서핑장이다.
이는 실내에 바다를 방불케 하는 빠른 물살을 재현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서핑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에 소재한 ‘더 드림핑’이 운영하는 ‘웨이브서프’는 대표적인 실내 서핑장 중 하나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실내 서핑과 인공암벽장(클라이밍), 수영장은 물론
수상레저와 캠핑, 글램핑까지 고루 갖춰 다수 셀럽들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300평 규모의 실내 서핑장은 실내서핑용 보드를 일컫는 ‘플로우보드’를 탈 수 있는 서핑시설로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직접 관리·지도하므로 초보자도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 질주본능을 깨우는 ‘실내 카트 레이스’
거친 굉음과 스피드로 달리는 레이싱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좁은 차체에 몸을 싣고 과감히 속도를 즐기는 드라이빙은 대표적인 남자의 로망 중 하나다.
특히 스피드레이싱은 전용시설과 차량, 전문성이 요구되어 진입장벽이 높은 모터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영암, 인제, 포천, 용인, 태백 등에 전용서킷이 마련되어 있지만 직접 체험은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레저용 카트체험장이 개장하며 안전하고 재밌는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의 ‘K1 스피드(K1 Speed)’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실내카트레이싱 전문센터다.
총 925평 규모의 센터에서 진행되는 레이싱은 최대 10명의 레이서가 202미터 길이의 트랙을 10바퀴 질주한다.
전통카트는 성인용과 주니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중앙센터 원격제어시스템을 적용해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또한 트랙과 가드레일에도 범퍼와 완충장치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글. 올칸 매거진 에디터 김지일
사진제공. 플라이스테이션/ 더웨이브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