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올칸 공식몰

선글라스는 패피들이 애용하는 패션아이템이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 

또한 햇볕이 강한 여름이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폭넓은 연령대가 사용하는 생활소품이기도 하다.

반면 선택이 어렵고 까다로운 아이템도 바로 선글라스다. 

디자인과 컬러, 브랜드 등 제품 선택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은데다, 얼굴에 맞춘 듯 꼭 맞게 어울리는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잠시 주목하자.

여름을 맞아 효과적인 선글라스 고르는 노하우와 인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선글라스의 기능과 용도에 따른 선택요령 <<

선글라스는 영원하다? 대답은NO! 선글라스도 소모품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적 측면을 고려하면, 선글라스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 최대 5년 정도 라고 한다. 

서랍 속에 고이 모셔둔 선글라스를 이번 시즌까지 사용할 예정이라면, 한번쯤 재고(再考))가 필요한 시점이다.

만일 선글라스의 기능적인 측면을 중요시 여긴다면, 자외선차단지수와 렌즈컬러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되 용도와 목적에 맞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관건.

흔히 렌즈가 진할수록 자외선차단력이 우수하다고 여기기 쉬우나 이상적인 렌즈의 투명도는 75~80% 정도가 적당하다.

장소와 용도에 따라 유용한 렌즈의 컬러도 달라진다. 

데일리아이템으로 무난한 렌즈는 그레이, 산이나 바다 야외활동에는 갈색, 

장시간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활동(운전, 낚시, 골프)을 할 때는 그린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고. 

반면 과도하게 짙은 컬러렌즈, 빨강,파랑,주황 등 색상 왜곡이 심한 컬러는 오히려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역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자. 

>> 내 얼굴에 맞는 선글라스 찾는 법 <<

선글라스의 완성은 얼굴이다? YES! 그렇다. 

디자인과 렌즈의 컬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얼굴에 직접 착용하는 아이템인만큼, 미세한 차이로‘찬사’를 들을 수도 ‘굴욕감’을 맛볼 수도 있다. 

자외선차단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두루 갖추고 싶다면 우선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염두에 두자. 

콧대가 낮고 얼굴이 둥근 동양인 특성상, 얼굴을 갸름하고 볼륨있게 연출해 주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턱과 이마에 비해 광대가 넓게 발달한 ‘마름모꼴 얼굴형’은 템플이 눈 아래쪽에 위치하고 심플한 것, 

렌즈와 프레임은 눈썹 위쪽이 화려한 것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마와 광대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 얼굴’이라면 안경 다리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되 프레임이 심플하고, 

아랫부분이 넓은 선글라스가 빈약한 턱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반면 사각턱이 발달한 각진 얼굴은 가급적 사각프레임은 삼가는 것이 좋다.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 

대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타원형, 시선을 눈 쪽으로 분산시켜 주는 캣아이형 계열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볼이 좁고 얼굴이 긴 ‘타원형 얼굴’은 화려하고 볼드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라운드형 렌즈에 템플이 두껍고 화려한 장식이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이는 밋밋한 얼굴에 생기를 더해 주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제 나의 취향을 맞춘 선글라스를 살펴볼 차례다. 

다음편에서는 올 여름 사랑받는 아이웨어를 살펴보겠다. 

글. 올칸 에디터 김지일